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최대 군수지원함, 뉴질랜드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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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최대 군수지원함, 뉴질랜드로 출항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0.06.1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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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이 10일 울산을항을 출항,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이 10일 울산을항을 출항,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해군 군수지원함이 10일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을 해상 환송하고 있다.사진=해군
해군 군수지원함이 10일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을 해상 환송하고 있다.사진=해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이 뉴질랜드로 출항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해군의 2만6000t급 최신예 군수지원함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의 인도 출항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아오테아로아함을 수주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길이 173m, 너비 24m 크기의 뉴질랜드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다.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출항은 6·25전쟁 시 우리나라에 군함을 파병했던 국가에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건조한 군수지원함을 수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함정이 성공적으로 인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현대중공업 및 정부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크기만큼이나 다재다능한 아오테아로아함을 통해 재난구호활동 등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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