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온스당 1780.30달러, 06%↑....전망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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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1780.30달러, 06%↑....전망은 '긍정적'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6.27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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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6일(현지시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증가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피난처 자산 수요가 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에 한 몫을 했다.

골드바. 사진=육도삼략365DB
골드바. 사진=육도삼략365DB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6%(9.70 달러) 오른 온스당 1780.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2거래일 동안 하락하고 이날에도 장중 온스당 1754달러까지 내려갔다. 주간으로는 금값은 1.6% 상승했다.

금값이 오른 것은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만 명에 육박했다는 소식의 영향이 컸다.플로리다와 텍사스, 캘리포이나와 아리조나 등 사람이 많이 사는 주들에서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면서 4월24일 최고치 3만6188명을 능가했다. 

달러가치도 영향을 줬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표시하는  ICE달러인덱스는 이날 97.50으로 전날에 비해 0.07% 오르는 데 그쳤다. 금은 달러로 표시되고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달러로 바꿔 살 수 있는 금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통상 올라간다.

미국의 경제지표에는 금 선물 가격은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달에 비해 8.2%(계절조정치)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증가폭이라고 발표한 것도 금값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전 세계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과 저금리나 혹은 마이너스 금리가 금 매수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고 진단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사는 추가 상승여부에 쏠려 있는데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온라인 증권사 액티브트레이즈(ActivTrades)의 카를로 알베르토 드 카사 수석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금에 대한 주요 시나리오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시장은 장래 추가 상승을 위한 힘을 보태고 있으며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성공할 확률이 더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해 그의 예측에 힘을 실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2.8%(730.05) 내린 2만5015.55,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은 2.4%(74.71) 하락한 3009.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6% (259.78) 내린 9757.22로 한 주를 마쳤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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