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00만명, 사망자 50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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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00만명, 사망자 50만 넘어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6.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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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현지시각) 10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이다.

코로나19 누적확진자와 사망자가 28일 각각 1000만 명과 5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누적확진자와 사망자가 28일 각각 1000만 명과 5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존스홉킨스대

29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0분(영국 그리니치 표준시 28일 오전 0시 30분)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7만4630명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50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259만6403명으로 가장 많고 전 세계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했다.

이어 브라질(131만5941명), 러시아(62만7646명), 인도(52만9577명), 영국(31만250명) 순으로 많았다. 또 스페인(29만5549명), 페루(27만5989명), 칠레(26만7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 이란(22만180명), 멕시코(20만8392명)의 순을 보였다. 

중국은 8만3483명, 일본 1만8297명, 한국은 1만265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누적 사망자는 50만625명(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한 지 약 한 달 만인 지난 4월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는데 5월 초에 25만 명으로 증가했고 두 달도 안 돼 두 배가 될 만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2만831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으며 2위인 브라질 5만7174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9일 오전 7시33분 현재 확진자는 107만2616명, 사망자는 50만321명으로 집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로도 사망자와 확진자는 미국이 가장 많다. 각각 254만4169명과 12만5768명이다.

확진자는 이어 브라질(131만3667명), 러시아(63만3563명), 인도(52만8859명), 영국(31만 264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브라질(5만7070명), 영국(4만3634명), 이탈리아(3만4738명), 프랑스(2만9781명), 스페인(2만8343명) 순이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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