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 창고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35명이 숨지고 5000여 명이 다쳤다. 아직 폭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바논 정부는 항구 창고에 저장된 질산암모늄이 가열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발로 사고현장은 움푹 파였고 바닷물이 들어와 있다. 이웃에 있는 건물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다. 물류창고 지붕은 대부분 날아갔다. 폭발력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저작권자 © 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