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실업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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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실업률 8.4%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9.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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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실업률은 8.4%까지 떨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치솟은 실업률이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미국 노동부는 8월 실업률이 8.4%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비농업 부분 일자리는 7월보다 137만 개 증가했다. 실업률은 7월 10.2%에서 1.8%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3월(4.4%) 이후 처음으로 10%대 아래로 내려왔다.

미국의 실업률은 3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기 전까지는 최저 수준인 3.5%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4월 14.7%까지 치솟았다가 5월 13.3%, 6월 11.1%, 7월 10.2%, 8월 8.4%로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8월에 일자리 137만 개가 추가됐고 실업률은 8.4%로 떨어졌다"면서  "10% 수준을 생각보다 더 빠르고 깊게 깨뜨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 참모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3~4분기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미국은 4월 중순부터 방역을 위해 취한 제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해제한 뒤 재확산을 겪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한국시각 5일  4시28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620만2061명,  총 사망자는 18만7768명으로 집계됐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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