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투자 나녹스 주가 사흘 연속 하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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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투자 나녹스 주가 사흘 연속 하락 왜?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0.09.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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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투자했다고 해서 주목을 받은 이스라엘 벤처기업 나녹스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내렸다.

SK텔레콤은 나녹스에 지난해 6월과 지난 6월 두 차례에 2300만 달러(약 273억원)를 투자, 나녹스 지분 약 5.8%(약 260만주)을 사들였는데 이는 나녹스 창업자와 최고경영진 다음으로 많은 지분이다.

SK텔레콤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핫한 종목으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나녹스는 전날에 비해 3.16% 하락한 36.8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나녹스는 이번주 들어 사흘 내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종가 64.19 달러에 비해 42.67% 하락했다. 

나녹스 주가 추이. 사진=야후파이낸스
나녹스 주가 추이. 사진=야후파이낸스

지난주까지 승승장구한 나녹스의 발목을 잡은것 공매도 행동주의 투자자인 시트론 리서치의 영향의 컸다. 

시트론은 지난 15일 나녹스가 기술력을 입증하는 특허도 없고, 시제품도 없으며 FDA 승인도받지 못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으며 공격했다. 이 보고서가 나오자 나녹스 주가는 22.7% 내린 38달러로 폭락했다.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나녹스 측은 시트론 측의 보고서에 오류가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나녹스는 15일에 발생한 비정상 거래 활동에 대응해 반박자료를 발표했다. 

나녹스 측은 "나녹스 보통주의 이례적인 거래활동은 씨트론리서치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사실상의 오류와 오도된 추측을 담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녹스 측은 또한 "해당 보고서에 담긴 주장이 허위의 정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회사는 이 보고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적절한 경우 의혹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나녹스 주가는 한때 4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햇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에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녹스는 지난 2012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서 창업해 반도체를 이용해 X선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이정숙 기자 kontr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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