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캐나다에서 신규 일자리가 37만8200개 늘고 대부분 정규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의 두 배 수준이다. 실업률은 8월 10.2%에서 9%로 내려가면서 예상치 9.8%보다 크게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9일(현지시각) 이같이 전했다.
캐나다 금융 전문 매체 파이낸셜포스트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이 설문조사한 결과 일자리가 15만6600개 늘고 실업률은 9.7%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를 훌쩍 넘긴 것이다.
앞서 RBC 등 캐나다 주요 5개 은행들은 일자리 창출 수가 8월 24만5000개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실업률은 10%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RBC는 고용증가는 20만 개, 실업률은 9.4%로 예상했다. NBF는 각각 10만개와9.2%를, TDS는 15만개 증가와 9.6%, CIBC.는 12만개 증가와 실업률 9.9% 하락을 점치고 있다.
ING는 고용이 7월 증가와 마찬 가지로 17만5000명 늘고 실업률이 9.4%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몬트리올(캐나다)=에스델 리 기자 eddelkh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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