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구경 방사포 대응 우리군도 400mm급 천무I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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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구경 방사포 대응 우리군도 400mm급 천무II 개발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0.10.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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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구경 300mm, 400mm는 물론 600mm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공개함에 따라 우리군도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대구경 방사포는 탄도 미사일과 같은 사거리를 가져 한국 전역을 타격권에 넣었다. 우리군은 현재 구경 227mm와 239mm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천무 다연장로켓을 배치하고 있는데 구경을 키우고 사거리를 늘린 천무II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천무 MLRS. 사진=한국 국방부 유튜브 캡쳐
천무 MLRS. 사진=한국 국방부 유튜브 캡쳐

안승범 디펜스타임즈 대표는 16일 한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의 스커드-B와 KN-02(독사) 지대지 미사일과 300mm 방사포 등이 위치한 탄도미사일작전구역(MOA)에 있는 적 미사일 기지, 300mm 방사포나 비행장, 잠수함 기지, 공기부양정 기지 등을 타격하거나 적 방공망 파괴/제압(DEAD/SEAD)작전 등으로 기존의 군단급 대화력전에 비해 대구경·장사정·고정밀 타격 자산을 필요로 한다며 천무II가 제안되고 있다고 소갰다.

천무Ⅱ는 기존의 천무보다 큰 구경 300~400mm/사거리 200~400km에 무유도/위성(GPS)유도/관성유도 등 정밀도가 높고 다양한 탄종을 운용할 수 있는 체계라고 안승범 대표는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천무Ⅱ 차량을 현재 개발중인 현무ⅡC용의 10×10 차량으로 하고 발사탄을 8연장으로 늘린(2연장 포드×4) 천무Ⅲ가 준비중이며, 천무Ⅲ는 발사탄을 천무Ⅱ의 2배로 늘린 체계라고 주장했다. 

천무는 노후화된 구룡을 대체하고 미국제 MLRS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한국형 다연장 로켓 체계이다. 구경 130mm 탄은 물론, 227mm, 239mm 로켓탄을 발사할 수 있다. 사거리는 최대 80km에 이른다.문제는 북한의 300mm 이상의 방사포보다 구경이 작고 사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북한이 2019년 11월29일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2019년 11월29일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앞서 디펜스타임스즌 2019년 7월호에서 "기존 군단 포병여단이 전술 수준의 대화력전을 담당한다면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화력여단은 작전적 수준의 대화력전을 담당하며, 이를 위해 KTSSM과 같은 전술미사일뿐 아니라 현재의 천무보다 장사정/대구경인 다연장 로켓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그래서 대두되는 것이 천무II"라고 소개했다.

천무Ⅱ는 이미 전력화된 천무와는 별개의 체계로 지작사 차원의 대화력전 수행을 위한 다연장 로켓 체계로 이 잡지는 소개했다. 천무Ⅱ는 천무보다 대구경인 400mm 구경, 200~400km 사거리에 무유도/위성(GPS)유도/관성유도 등 정밀도가 높고 다양한 탄종을 운용할 수 있는 체계로 제안중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이 잡지는 "천무Ⅱ는 8×8 천무 차량에 400mm 대구경 로켓탄 포드 (2발) 발사대 플랫폼을 얹는 방안이 유력하다"면서 "확산탄과 정밀 유도탄, 지하침투/갱도 파괴탄, 활주로 파괴탄, 열압력탄, 정전탄(탄소섬유탄), 지뢰살포탄, 선전탄 등 다양한 탄종을 개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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