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파쇄대두량 역대 최대,대두박 수출은 조금 줄어
상태바
미국 10월 파쇄대두량 역대 최대,대두박 수출은 조금 줄어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11.17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10월 대두(메주콩) 착유량(crushing volume)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두박 수출은 9월보다 조금 줄었지만 지난해  10월에 비해서는 늘어났다.

수확이 한창인  콩 밭. 사진=마켓스크리너닷컴
수확이 한창인  콩 밭. 사진=마켓스크리너닷컴

무게 60파운드인 대두 1부쉘을 착유하면 대두유(콩기름) 11파운드와 단백질 함량 48%인 대두박(soybean meal) 44파운드, 콩껍질 3파운드, 폐기물 1파운드가 나온다. 대두박은 기름을 짠 후 생기는 부산물로 탈지대두라고도 부르며 사료의 주 원료다.

농산물 전문 매체 애그리센서스(agriCENSUS)는 16일(현지시각) 미국오일시드(유지)정제업협회(NOPA)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NOPA는 미국에서 착유하는 대두의 약 95%를 취급하는 업체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로 매월 15일 통계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10월 착유 물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억8500여만 부쉘(500만t)으,ㄹ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억7700만 부쉘(480만t)을 뛰어넘은 것이다. 9월에 비해서는 15%,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5% 이상 증가한 것이다.

착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대두유 재고량은 14억9000만 파운드(67만5853만t)로 증가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5%,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5% 각각 늘어난 것이다.

미국 콩수확 진척도. 사진=석세스풀파밍
미국 콩수확 진척도. 사진=석세스풀파밍

애그리센서스는 통상 대두 착유량은 햅콩 수확이 9월에 시작하는 만큼 10월이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9월은 착유업체들이 햅콩을 기다리면서 정비를 하는 만큼 착유량이 제일 적다. NOPA에 따르면, 지난 10년 중 8년 동안 9월 착유량은 8월보다 적었다.

콩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 수출은 94만6000t으로 9월(99만1000t)에 비해 줄었지만 지난해 10월(89만5000t)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콩과 옥수수 수확은 사실상 완료됐다. 석세스풀파밍(Successful Farming)에 따르면, 공수확은  15일 기준으로 96%가 완료됐다. 5년 평균 93%보다 높다. 루이지애나와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등 5개주는 완료됐다.

옥수수는 97%가 완료됐다. 오하이오만 79%로 5년 평균 84%를 밑돌고 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Tag
#T)을 #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