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올해 팜오일 수출 5.6% 증가 전망
상태바
말레이시아, 올해 팜오일 수출 5.6% 증가 전망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11.1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위의 팜오일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의 올해 팜오일 수출이 지난해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말레이시아 근로자가 팜오일 원료인 대추야자를 분류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믹타임스
말레이시아 근로자가 팜오일 원료인 대추야자를 분류하고 있다.사진=이코노믹타임스

말레이시아 재무부는 지난 6일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앞서 배포한 경제전망에서 인도와 중국, 네덜란드의 수요 증가, 팜오일(대추야자 과육을 짠 오일)과 팜핵유( 팜의 씨앗으로 만든 오일), 정제 팜핵유에 대한 관세 면제 덕분에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말레이사아 정부는 팜제품에 대해 7월부터 12월까지 관세 면제 혜택을 부여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과 이동 제한 탓에 식당과 호텔 등의 휴업과 폐점이 잇따르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식용유인 팜오일 수요도 급감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팜오일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도 건조한 날씨와 비료 사용 감소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올해 생산량 증가로 팜오일 부문은 올해 감소에서 내년에는 증가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정확한 통계는 제시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팜오일 원유 가격은 호텔과 케이터링 사업,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바이오디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치마크 팜오일 가격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어 연초에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해 현재는 연초에 비해 14%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팜오일 가격 추이. 사진=말레이시아팜오일위원회
말레이시아 팜오일 가격 추이. 사진=말레이시아팜오일위원회

말레이시아 팜위원회(MPOB)에 따르면, 팜오일원유(CPO) 가격은 16일 t당  848.69달러(3483링깃))을 나타냈다. 올해 시초가인 1월2일에는 t당 743.92알러(3053링깃)이었다.

CPO가격은 지난 5일  t당 831.73달러, 팜핵유(PKO) 가격은  t당 1044.3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두 유종 가격은 각각 813.93달러, 960.71달러를 나타냈다. 

말레이시아 팜오일 재고동향. 사진=말레이시아팜오일위원회
말레이시아 팜오일 재고동향. 사진=말레이시아팜오일위원회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