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400조 돌파...어디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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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400조 돌파...어디까지 오를까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0.1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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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시가총액이 23일 4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전날에 비해 4.33% 상승한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가인 지난 16일 종가 6만6300원을 뛰어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어섰다. 보통주 기준 시총은 402조96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종가는 이는 이달 초와 비교하면 20%가량 급등했다.

삼성전자 시총은 2006년 1월4일 100조 원을 넘어섰고 이어 2012년 4월27일 200조 원,  2017년 4월27일 300조 원을 넘었다. 

증권가에선 내년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D램은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반면,  모바일, 서버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배당 등 주주환원책 등이 주가에 미리 반영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와 5G 통신장비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각각 대만 TSMC와 중국 화웨이에 이은 ‘압도적인 2위’ 자리를 다지고 있는 점도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숙 기자 kontra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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