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자 85만 명...근로자 10명 중 4명 세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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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자 85만 명...근로자 10명 중 4명 세금 안내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0.12.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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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꿈'이라 불리는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가 85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평균 연봉은 37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의 4.4%가 억대 연봉자인 셈이다.직장인 10명 중 4명은 근소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

근로자 연평균 급여액과 억대 연봉자 추이. 사진=국세청
근로자 연평균 급여액과 억대 연봉자 추이. 사진=국세청

국세청이 29일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중 총급여액이 1억 원을 초과한 ‘억대 연봉자’는 모두 85만2000명에 이르렀다. 전년보다 5만 명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억대 연봉자는 지난 2016년 60만 명, 2017년 70만 명, 2018년 80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근로자 4.4%가 억대 연봉자다.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청한 근로자 1917만 명의 평균 급여액은 3744만 원이었다. 2018년(3647만원)보다 약 97만원(2.7%) 올랐다.

월급이 적거나, 세테크를 잘해서 근로소득세를 한 푼도 안 낸 직장인은 705만 명이었다. 전체 36.8%로 전년에 비해 2.1%포인트 줄었다.이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근소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자·배당 등으로 한 해 2000만 원 넘게 벌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된 사람은 모두 15만9000명이었다. 전년에 비해 3만명(23.6%) 늘었다.

금융소득이 5억 원을 넘는 사람도 4810명으로 집계됐다.

이정숙 기자 kontr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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