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연속 거침없는 하이킥...2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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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거래일 연속 거침없는 하이킥...2820.51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0.12.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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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9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개인들이 2조2000억 원 규모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통상 주가가 떨어지는 배당락일에도 주가지수는 거침없는 하이킥을 한 것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할 것 없이 바이오종목이 많이 올랐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점이다.

코스피가 29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자가 코스피 지수 전광판을 보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9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자가 코스피 지수 전광판을 보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코스피는 전날에 비해 0.42%(11.91포인트) 오른 2820.5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최고치인 전날 기록(2808.60)을 갈아치웠고  배당락일에도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배당락일은 주식을 사더라도 현금 배당을 받을 수 없는 날이어서 현듬배당만큼 주가가 떨어진다

지난 23일 이후 매도세를 이어온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무려 2조1984억 원 어치 사들였다. 11월 30일(2조2221억원) 이후 역대 2위의 하루  순매수 기록이다.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양도세 부과 기준일(28일)을 지나자 다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의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 종가(2808.60)보다 1.58%(44.27포인트) 낮은 2764.33으로 추산했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주가가 떨어질 수준을 산출한 지표다. 현금배당락지수를 고려하면 이날 코스피는 2%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9726억원, 3190억원을 순매도했다. 배당락일을 맞아 그동안 배당을 목적으로 순매수를 이어온  기관투자자가 매물을 대거 쏟아냈다.

앞서 기관은 23∼28일 3거래일 동안 1조761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10.08%)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SDI(7.51%) 삼성바이오로직스(4.18%) 카카오(3.08%) 등이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0.51%) 삼성물산(-2.50%) LG화학(-0.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25%) 의료정밀(3.76%) 운수창고(1.83%) 종이목재(1.09%) 기계(0.76%) 화학(0.64%)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은행(-6.26%) 증권(-3.47%) 보험(-3.48%) 통신업(-3.84%) 전기가스업(-2.09%) 등은 약세였다.

상한가 종목은 아남전자, 한국프랜지, 녹십자홀딩스2우 등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3.28%(30.41포인트) 급등한 957.41에 장을 끝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개인이 2608억원, 외국인이 8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89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16.58%) 씨젠(12.73%)이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67%) 에이치엘비(4.70%) 케이엠더블유(4.00%) 에코프로비엠(2.05%) 등도 올랐다.

펄어비스(-3.00%) SK머티리얼즈(-0.73%) 셀트리온제약(-0.87%) 카카오게임즈(-0.11%) 등은 내렸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삼화네트웍스와 현대바이오, 박셀바이오, 프리시젼바이오 등 8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정숙 기자 kont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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