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일 8만1000원, '8만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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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일 8만1000원, '8만전자' 시대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0.12.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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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만 전자'시대를 열었다. 

증권거래소 개장 마지막날인 30일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3.45% 상승한 8만1000원 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기관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중 한때 8만1300원 까지 상승했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 덕을 톡톡히 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5월3일자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액면가 5000원을 50주 1주당 액면가 100원으로 액면분할 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8만1000원을 액면분할 전으로 환산하면 405만 원에 해당한다. 

액면 분할로 주식수가 늘어나고 1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워졌다. 올해 '동학개미'라는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우선주를 합해 14조 원어치 이상 순매수하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주식시장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전자의 거침없는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는 1.88%(52.95포인트) 상승한 2873.47로 마감해 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초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는데 삼성전자도 초반 석달 연속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4월 이후 '동학개미'의 순매수에 힘입어 4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11월과 12월 2개월간 삼성전자가 증시를 주도했다.  11월 17.8% 상승에 이어 12월에는 21.4% 상승했다.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2월 들어 처음으로 우선주를 포함해 500조 원으로 돌파했고 이날에는 544조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744조5184억의 73%를 차지했다. 

이정숙 기자 kontr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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