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미 의회조사국, 중국이 10년 내 전함 65척 추가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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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미 의회조사국, 중국이 10년 내 전함 65척 추가 건조"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1.0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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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전함 350척 VS 미군 293척...미군 10만t급 항모 11척 보유

해양 패권을 놓고 미군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이 10년 안에 전함 65척을 추가로 건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지금도 전함 350척을 보유해 293척인 미국을 수에서 앞선다. 미 해군은 항공기 80여척을 탑내할 수 있는 10만t급 핵추진 항공모함 11척을 보유하면서 중국에 대한 해군력 우위를 유지하고있다.

중국판 이지스함 치치하얼함(121)이 지난해 12월 해상 훈련에서 함포를 소고 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중국판 이지스함 치치하얼함(121)이 지난해 12월 해상 훈련에서 함포를 소고 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11일 홍콩에서 발행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지난달 말 발간한 '중국 해군 현대화' 보고서에서 중국이 10년 안에 65척의 전함을 건조해 총 425척의 전함을 보유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함에는 항공모함과 잠수함, 구축함 등이 모두 들어간다.

중국은 이미 미국보다 많은 전함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미 국방부는 최근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130척 이상의 수상 전투함정을 포함해 전함과 잠수함 약 350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의회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초 기준 미 해군은 293척의 전함을 보유하고 있다. 미 해군의 전함이 중국보다 훨씬 크고 전투에도 대비돼 있다.

미 해군은 배수량 10만t급 이상에 80여 척의 항공기를 탑재하는 핵추진 항공모함 11척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은 크기도 작고 항공기 탑재대수도 수십 대에 불과한 랴오닝(遼寧)함과 산둥(山東)함 단 두 척뿐이다.

중국 하이난성 싼야 해군항에 정박한 중국 자체 건조항모 산둥함이 정박해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하이난성 싼야 해군항에 정박한 중국 자체 건조항모 산둥함이 정박해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군을 따라잡기 위해 중국은 현재 신형 항공모함 두 척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들 항모를 엄호하기 위해 스텔스 구축함을 건조 중이다.

중국 해군은 특히 중국판 이지스함이라는 052D 구축함을 지난해 2척 취역시켰고 056A형 초계함 2척도 취역시켰다. 취역한 052D함은 052D함 중 최신함인 당산함과 치치하얼함이다. 이 함정은  F-35와 F-22 등 미국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고 중국의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초계함은 딩저우함과 무단쟝함이다. 

이밖에 중국 최대 함정인 055형함과 075형 강습상륙함도 진수됐다.

중국 군사 전문지 병공과기(兵工科技)에 따르면 054B형으로 알려진 소형구축함 약 20척의 성능개량(업그레이드)을 하고있다. 

중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052D 구축함, 054A 호위함, 071형과 075형 상륙함을 다량으로 조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현재 중국에서 구축함과 소형구축함 여러 척이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실제로 전함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운용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며 여기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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