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올해 대두 4400만t, 옥수수 4500만t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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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올해 대두 4400만t, 옥수수 4500만t 전망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1.03.2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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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역 대두 수확개시...중북와 남부 옥수수 수확도 한창

세계 3위의 콩 수출 대국인 아르헨티나가 대두(콩)와 옥수수 수확에 들어갔다. 콩 생육기의 불규칙한 강우 때문에 수확량이 변동할 가능성은 크지만 아르헨티나 당국은 당초 예상치를 유지했다. 

수확이 한창인  콩 밭. 사진=마켓스크리너닷컴
수확이 한창인  콩 밭. 사진=마켓스크리너닷컴

농산물 전문 매체 애그리센서스(agriCENSU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BGAE)는 25일(현지시각)  아르센티나 중부지역 대두 수확이 진행중이며 생육기  불규칙하고 고르지 않은 강우 탓에 수확량의 변동이 꽤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BAGE는 올해 옥수수 대두수확량 예상치 4400만t을 유지한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수확이 계속되면 최종 수치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부지역의 강우 덕분에 토양의 습도가 높아져 파종 토지 콩 수확량에 긍정의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아르헨티아의 2020~21 판매연도 콩 생산량이 1월 전망치보다  250만t 적은 4750만t로 예상하고 있다고 월드그레인닷컴은 전했다.

월드그레인닷컴은 이르헨티나의 콩 수확은 이상 기후와 늦은 파종 등으로 예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옥수수 수확은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7%가 수확됐다고 애그리센서스는 전했다. 이는 주중 1.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BAGE는 "3월 중 내린 비로 후기 파종 지역의수자원 확보량을 개선하지만 조기 파종지의 수확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BAGE는 앟르헨티나의 옥수수 수확량 전망치를 이전과 동일한 4500만t으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치 5150만t에 비해서는 10%이상 줄어든 것이다.

해바리기씨 수확진도율은 74%로 주중 9% 상승해 최근의 비로 더뎌졌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애그리센서스는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해바리기씨 평균 수확량은 헥타르등 2.14t으로 예상됐다. 라팜파 북부와 부에너스 아이레스 서부 수확이 늘어 남부 지역에 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평가됐다. 생산량은 270만t으로 예상됐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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