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인사 데킬라 투자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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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인사 데킬라 투자 '붐'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1.04.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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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멕시코의 독주 '데킬라' 사업 붐이 일고 있다. 조지클루니와 마이클조단, 카다시안 패밀리 멤버 켄달 제너 등 일만한 사람들은 다 참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킬라 '818'브랜드. 사진=드링크 데킬라818 닷컴 인스타그램
데킬라 '818'브랜드. 사진=드링크 데킬라818 닷컴 인스타그램

13일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카다시안 패릴리 일원인 켄달 제너는 최근 데킬라 회사 818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조지 클루니와 랜디 거버는 데킬라 벤처를 설립해 2017년에  브랜드 '카사미고' 데킬라 브랜드를 디아지오에 10억 달러에 매각했다.

농구선수출신인 마이클 조던은 4명의 동료와 2019년 싱코로를 만들었고 액션배우 드웨인 존슨은 2020년에 '테레마나'를 출범시켰다. 

데킬라 브랜드 '싱코로'를 출범시킨 전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그의 동료들. 사진=싱코로 인사타그램
데킬라 브랜드 '싱코로'를 출범시킨 전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그의 동료들. 사진=싱코로 인사타그램

닉 조나스는 2019년 빌라원을 출시했다. 리타 올라, 래퍼 E-40, 애덤 레빈과 새미 헤이거, AC/DC,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멕시코 스피릿술인 데킬라에 애착을 갖고 있다. 코미디언 케빈 하트도 켄덜 제너와 같은 주에 자기 브랜들를 출범시켰다.

유명 인사가 설립한 알코올 음료 벤처는 데킬라뿐이 아니다. 케이트 허드슨은 글루텐프리 보드카를, 라이언 레이놀즈와 스눕 독은 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다수 부자들은 와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부자들이 데킬라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데킬라 증류주 시장은 2020년에 46%나 커졌다. 

스피리츠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의 소유주 겸 최고경영자(CEO)인 피트 켈리(Pete Kelly)에 따르면, 스피릿의 세계에 크리에이터와 사업가 양쪽 모두의  정체성을 가지는 유명인사들이 흥미를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한다.

데킬라는 스피릿의 영역에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성장을 이끄는 것은 100%의 고급 데킬라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최고급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성장하면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유명인사들의 활동영역을 만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명사들은 이 분야를 유행을 타며 수지맞는 비즈니스 투자기회라고 간주한다는 게 결론이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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