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해상자위대와 함께 훈련하는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2014년 취역한 최신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함(LHA-6)에서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춘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최대 20대 실을 수 있다. 공기부양정 등이 들어가는 웰독을 없애고 비행기 격납고를 확장했다. 배수량은 4만5700t이다. 길이 257m,너비 32m,흘수(해수면에 잠기는 깊이) 7.9m다. 최고속력은 시속 22노트(41km)다.
자체 방어를 위해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RAM 2기, 함대공 미사일 ESSM 2기, 근접방어무기 페일랭스 2기, M2 중기관총 2연장 7문을 갖추고 있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인 아메리카함은 일본 내 미군 기지인 사세보항을 모항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배속됐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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