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해바라기는 '썬플라워(sunflower)'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썬글래서를 쓴 해바라기가 등장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칼레돈에서 열린 '해바라기 축제' 기간 동안 '데이비스 패밀리 농장(Davis Family Farm)'에서 해바라기에 썬글래스를 씌운 것이다.
데이비스 패밀리 팜은 토론토광역시(GTA)에서 북쪽으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면적은 45에이커다. 데이비스 패밀리 팜은 해마다 7월24일부터 8월8일까지 해바라기 밭을 개방하는 '해바라기 축제'를 열고 있다. 2km 길이 '꿈의 들판(Field of Dram)을 걸으며 해바라기 밭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사진촬영 자리에서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 널직한 곳에서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단체 요가를 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제공한다.
성인에게는 일정한 입장료를 받으며 12세 미만 아동은 무료다.
데이비스 패밀리 팜은 4대를 이어 해바라기 농사를 지어왔으며 해바라기 기름과 해바라기 꿀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비단 데이비스 패밀리 팜 해바라기 밭이 있는 것은 아니다. 더썬플라워 팜, 썬플라워 필즈, 캠벨스 크로스 팜,썬라이즈 썬플라워 팜 등 10여곳의 큰 해발기 농장이 있다.
몬트리올(캐나다)=에스델 리 기자 esdelkh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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