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채무 6월 말 2.67조 달러...통제 가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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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채무 6월 말 2.67조 달러...통제 가능 수준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1.10.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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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의 대외채무가 2.6798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이 정도 대외채무는 통제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외채무가 2조6798억 위안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정부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장쑤성  난퉁시의 한 은행에서 직원이 인민폐와 달러화를 헤아리고 있다. 사진=차이나데일리
중국의 대외채무가 2조6798억 위안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정부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장쑤성 난퉁시의 한 은행에서 직원이 인민폐와 달러화를 헤아리고 있다. 사진=차이나데일리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2일 6월 말 기준 국내외 통화표시 대외채무가 총 17조 3119억 위안, 2조 6789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4조  7230억 달러로 집계됐다. 따라서 총대외채무는 GDP의 120%를 밑돈다.

차이나데이일리는 이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발표를 인용해 "주요한 대외 채무지표가 국제사회에서 용인되는 범위 이내이며 중국의 대외채무리스크는 총제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만기별로는 중장기 대외채무가 44%인 7조 5707억 위안, 단기채무가 9조 7412억 위안이며  단기 채무 가운데 38%가 무역관련 신용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설명했다.

기관별로는 정부채무가 2조 7486억 위안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했고 은행의 대외채무가 47%인 8조 1084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정숙 기자 kontra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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