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최저 마감 2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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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해 최저 마감 2908.31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1.10.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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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가 6일 크게 하락하면서 올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2900 붕괴 위협에 직면했다.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3% 급락해 930선이 무너지면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곰과 황소가 다투고 있는 한국거래소 조형물. 사진=한국거래소
곰과 황소가 다투고 있는 한국거래소 조형물.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53.86포인트) 급락한 2908.3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인  1월 4일(2944.45)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다.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2% 가까이 내렸다.

코스피는 전날에 비해 0.81%(23.89포인트) 오른 2986.06에 시작해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2993.47까지 오르면서 3000선 회복을 시도했다.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반전 후 낙폭을 키우며 2900대에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70억 원, 841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홀로 2787억 원 순매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1.43%), 삼성전자우(-1.66%), LG화학(-0.54%) 등이 떨어졌다. 네이버(0.67%)와 카카오(1.80%)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토스뱅크 출범 여파로 연일 하락했다. 카오뱅크는 전날에 비해 3.33% 내린 5만8000원에 장을 끝냈다.토스뱅크는 전날 기존 토스앱을 통해 영업을 개시했다.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은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33.01포인트) 떨어진 922.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 호조로 962.62에 상승 출발했으나 낙폭을 키워 922선까지 밀려났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면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됐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3억4626만5000만주였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4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261개 종목이 내렸다. 2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4억원, 538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만 134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290억원을, 투신이 6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이 5.9% 급락했으며, 운송·부품, 제약, IT부품, 전기전자, 정보기기, 금속도 4%대 하락했다. 제조, 유통, 중견기업, 건설, 기계장비, IT하드웨어, 종합,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인터넷도 3%대 약세였다. 종합,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출판매체,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금융, 오락, 종이목재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CJ ENM(5.47%)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4.54%), 에코프로비엠(-6.15%), 엘앤에프(-8.96%), 카카오게임즈(-1.11%)의 낙폭이 컸다. 

이정숙 기자 kontra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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