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2022년 정밀타격미사일 110발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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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2022년 정밀타격미사일 110발 확보 추진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1.1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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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내년도 예산안에 1억6600만 달러 요구...사거리 500.km

미 육군이 2022 회계연도에 사거리 500km 정밀타격미사일(PrSM) 110발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1억66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사거리 300km인 전술 에이타킴스(ATACMS)를 대체해 종심타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육군이 2022 회계연도에 정밀타격미사일(PrSM) 110발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1억66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사진은 시험 당시 정밀타격미사일을 탑재한 차량들. 사진=디펜스블로그
미육군이 2022 회계연도에 정밀타격미사일(PrSM) 110발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 1억66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사진은 시험 당시 정밀타격미사일을 탑재한 차량들. 사진=디펜스블로그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7일(현지시각) 미육군이 초기 작전 운용 시험과 평가를 위해 신형 지대지, 정밀 타격, 유도미사일을 더 많이 인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정밀타격미사일은 발사 포드 컨테이너에 2발이 장착되며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60~499km이다.미사일에는 비감응탄약과 추진체계가 탑재된다. 미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M2702 다연장로켓(MLRS)과 M142 고기동야포로켓체계(HIMARS) 등 기존 발사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다. 

PrSM은 앞으로 미래 전장 위협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시스템 아키텍쳐 방식으로 설계된다.

지난 5월3일 미국 아리조나주 미사일 시험장에서 정밀타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록히드마틴
지난 5월3일 미국 아리조나주 미사일 시험장에서 정밀타격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록히드마틴

PrSM은 간접 정밀 화력을 사용해 장거리 표적을 공격, 무력화, 제압하고 파괴하는 무기 체계다. 육군에 장거리, 종심타격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여단과 사단, 군단과 군, 전구와 합동군, 해병대 공지임무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디펜스블로그는 평가했다.

표적은 적 방공망과 미사일 발사대와 지휘통제센터 등을 포함한다. 

PrSM은 앞으로 전술핵미사일과 ATACMS의 비둔감탄약과 집속탄을 대체한다. 기존 MLRS는 ATACMS 한 발만 탑재하는 만큼 PrSM은 화력이 두 배로 늘어난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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