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요 증가 전망에 철광석 가격 7주 사이 최고치
상태바
중국 수요 증가 전망에 철광석 가격 7주 사이 최고치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1.12.20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수요 회복 전망에 철광석 가격이 7주 사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철광석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으로 상승했다.그렇지만 중국 내 수입 철광석 재고 증가는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당산 제철소 전기로 공장 작업 모습. 사진=마이닝닷컴
중국 당산 제철소 전기로 공장 작업 모습. 사진=마이닝닷컴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17일 중국 선물거래소인 대련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철과석 가격은 t당 676.50위안으로 전날에 비해 1.9% 상승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106.21달러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다.

현물가격도 올랐다 .시장조사회사 패스크마켓츠에 따르면, 철함량 62% 분광 중국 칭다오항 거래 가격은 전날에 비해 2.6% 오른 t당 11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닝닷컴은 상품시장 전반은 중국의 전력난과 규제정책 전환 이후 정상화하고 있다면서 철강 시장은 특히 중국 내 건설활동 정상하로 전체 분위기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11월 조강 생산량은 제철소들의 감산 지침 준수로 6931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급감했다 이는 10월과 비교해서도 1.4% 감소한 것이다. 11월 일평균 생산량은 231만t으로 전월대비 7만 6000t 감소했다.

올들어 11월까지 중국의 누적 조강 생산량은 9억 4636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현 생산 추이 지속 시 올해 연간 조강 생산량은 전년 생산량 10억,567만 톤을 밑돌아 중국 정부의 감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