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북한, 탄도미사일 계속 개발...만성 경제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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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북한, 탄도미사일 계속 개발...만성 경제난"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1.12.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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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 GDP 20~30%...병력 총 110만~130만 명 추정,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단거리탄도미사일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다양한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밝혔다. CIA는 북한의 국방예산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0%에서 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대규모 군사비 지출 등으로 북한은 만성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총병력은 한국군(55만5000명)의 약 두 배 이상인 110만~130만 명, 보위부대 20만명으로  CIA는 평가했다.

북한이 2021년 1월14일 공개한 북극성-5ㅅ SLBM.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2021년 1월14일 공개한 북극성-5ㅅ SLBM. 사진=조선중앙통신

미 중앙정보국(CIA)은 최근 갱신한 '국가별 현황보고서(Factbook): 북한'에서 "북한이 2019년 이래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CIA는 북한이 이 기간 미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계속 발표하고,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력 강화를 공언했다고 지적했다.

CIA는 "2021년 현재 북한의 확대되고 있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CIA 팩트북도 북한의 역내 도발적 군사 행동과 태세가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북한이 특히 경제적으로 국제사회와 관여하는 것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군사장비 확산, 장거리 미사일 개발, 핵실험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도발 활동으로 꼽았다. CIA는"대규모 군비 지출과 탄도미사일, 핵 프로그램 개발로 인해 (주민에 대한) 투자와 민간 소비에 필요한 자원이 소모됐다"면서 "과도한 군비 지출을 만성 경제난의 핵심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CIA는 북한의 국방예산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0%에서 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의 정규 병력 규모는 올해 기준으로 총 약 110만에서 130만 명으로 평가했다. 이 중 육군은 95만~100만명, 공군은 11만~12만 명, 해군 6만 명, 전략군 1만 명 등으로 각각 평가했다.

CIA는 한국의 군사비는 GDP의 2.64%, 병력은 약 55만 5000명으로 추정했다. 육군 42만 명, 해군(해병대 포함) 7만 명, 공군 6만5000명으로 CIA는 추정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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