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해 첫날 상승···0.38% 오른 7만860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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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해 첫날 상승···0.38% 오른 7만8600원 마감
  • 이정숙 기자
  • 승인 2022.01.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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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반도체주이자 국민주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가 올해 첫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좋은 출발이다. 그러나 지난해 1월4일 종가 8만3000원에 비하면 턱없이 낮아 8만전자 입성에는 실패했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거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비해 0.38%(300원) 오른 7만8600원에 마감했다. 오전 한 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치솟은 7만9300원을 가리켰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다 7만8000원 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0.37% 오른 2988.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수급은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취한 가운데 각각 176만8800주, 232만1041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415만332주를 팔았다.

지난달 24일 8만 원선을 회복한 삼성전자는 같은 달 29일 7만8800원에 마감하며 다시금 7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고 12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어 연초 주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역시나였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서 발간한 리포트에서 "반도체와 모바일 사업부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2만 원으로 종전 대비 20%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정숙 기자 kontra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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