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도 3세 경영… 창업주 손자 김정균 사장 선임
상태바
보령제약도 3세 경영… 창업주 손자 김정균 사장 선임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2.01.05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제약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보령제약 그룹의 창업주인 김승호 명예회장의 손자이며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의 아들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사장은 선임한 것이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입한 지 4년 만이다. 김 사장과 기존 전문경영인 장두현 사장이 2인 체제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심사다.   

보령제약 김정균 사장.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 김정균 사장. 사진=보령제약

1963년 설립된 보령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매매와 소분업, 무역업, 무역대리업, 부동산 매매 등을 하는 회사로  스토가, 뮤코미스트, 메이액트, 맥스핌, 부스파, 메게이스 등이 대표 전략품목이다.

보령제약은 4일 이사회를 열어 김정균 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37)를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보령제약 사장과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대표는 보령제약과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 지분을 각각 1.19%, 22.60%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보령제약 그룹의 창업주인 김승호 명예회장의 손자이며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의 아들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과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쳤고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고 2019년 12월에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앞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새로운 수익기반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