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 전차전력 급신장...K1A2 3차 양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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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군 전차전력 급신장...K1A2 3차 양산 완료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2.02.01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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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차 106대 전력화도 완료

한국 육군의 전차전력이 급신장하고 있다. 동북아 최강의 전차라는 K2 흑표 전차 2차 양산 분(106대) 전력화를 완료한 데 이어 주력전차인 K1A2 3차 양산도 완료했다.K1A2전차는 기존 K1A1전차에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시카메라 등이 장착된 전차로 K2 흑표전차, K21 장갑차와 협동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군당국은 내년에 K1A2 전차 양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 육군은 현재 K1/K1E1 1024대,K1A1/K1A2 484대, K2 206대 등 3세대 전차 1700여 대를 운용해 막강한 전차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KA1A2 전차. 사진=방위사업청
KA1A2 전차.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육군 주력 전차인 K1A2 전차의 3차 양산을 완료했다고 1월27일 밝혔다. 방사청은 3차 양산분이 몇 대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K1A2전차는 아날로그 무전기로 수행한 통신을 디지털 기반으로 개량했고 GPS기반 위성항법장치를 적용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장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기를 채택함으로써 대대급 이하 전투부대도 K1A2전차를 지휘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전·후방 감시카메라는 외부 노출 없이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차의 전·후방을 보여준다.

피아식별장치는 적과 아군을 식별하는 장치로, 적과 아군이 혼재돼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해 주는 장치이다. 질문기와 응답기로 구성돼 있으며, 질문기는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질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응답기는  아군의 질문 신호에 답변하는 기능을 한다. 

K1A2는 길이 9.7m, 너비 3.6m, 높이 2.3m이며  전투중량은 54.5t이다. 주포는 구경 120mm 44구경장이다. 엔진은 1200마력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수동장전 방식이어서 장전수를 포함해 승무원은 4명이다. 포탄 32발을 전차에 운반한다. 전방으로 자세제어가 가능하다. 깊이 1.2m의 강을 건널 수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K1A2전차는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비 등 성능개량으로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과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협동전투 능력을 확보했으며 기갑전력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육군의 K2 전차. 사진=국방부
한국 육군의 K2 전차. 사진=국방부

앞서 방사청은 지난달 20일 K2전차 2차 양산 물량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1다. 1차 100대에 이어 2차 106대 등 206대 전력화를 완료하고 현재 3차분 56대를 양산하고 있다. 육군은 올해 후반기 K2 3차 양산분 첫 전력화를 시작으로 202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2 전차는 주포로 120mm 55구경장 활강포를 채택했으며 자동장전 장치를 설치해 승무원이 3명에 불과하다. 전투중량은 55t이다. 1500마력의 강력한 엔진이 내뿜는 힘 덕분에 포장도로는 최고 시속 70km, 야지에선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한 수심 4.1m까지 잠수도하를 할 수 있다.소프트 킬(Soft Kill) 기능에 속하는 능동방호시스템을 채택하고 폭발반응장갑을 채용해 증대되는 공격헬기와 같은 전차의 상부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

오는 23년 말이면 한국 육군은 K2 흑표전차 260대, K1A2 484대, K1/K1E1 1024 대 등 3세대 이상 전차 1766대의 막강한 전력을 확보한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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