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카놀라 생산·재고·수출 급감...카놀라유 오르나
상태바
캐나다 카놀라 생산·재고·수출 급감...카놀라유 오르나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2.05.0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고 2005년 이후 최저, 수출 2008년 이후 최저치

카날로 수출대국 캐나다의 카놀라(유채) 재고량이 2005년 이후 17년 사이 최저로 낮아지고 수출은 2008년 이후 14년 사이에 최저수준으로 내려갔다.  카놀라 씨를 가열, 압착하면 식용유인 카놀라유가 된다. 한국의 대상과 오뚜기는 캐나다산 카놀라유를 수입해 판매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바라기씨유 수출이 차질을 빚고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가격 안정을 위해 팜오일 수출을 중단하면서 전 세계 식용유 가격이 오른 가운데 캐나다의 카놀라 수출감수는 카놀라유 가격 상승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캐나다 카놀라밭. 사진=트래블테일스오브라이프닷컴
캐나다 카놀라밭. 사진=트래블테일스오브라이프닷컴

캐나다통계청은 6일(현지시각) 3월 말 기준 캐나다의 카놀라 재고량이 394만t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49.3% 줄어든 것이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10개 중개인과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문가들 평균 예상치 458만1000t를 크게 밑돈다.

3월 재고량은 2005년 이후 17년 사이 최저치다. 카놀라 재고량은 2020년 12월 1328만 4000t에서 지난해 3월 776만9000t으로 줄고  지난해 7월 172만2000t까지 급감했다가다가 지난해 12월 755만3000t까지 늘어났다.

농장 재고량이 63.2% 줄어든 220만t, 상용재고가 2.3% 감소한 170만t으로 나타났다.

카놀라 공급(납품)량은 지난해 3월에 비해 27.3% 감소한 1120만t, 압착 등 산업용 공급은 17.3% 줄어든 580만t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카놀라 수요량은 견실하지만 공급제한으로 수출이 줄어들었다. 캐나다의 카놀라 수출은 지난달 410만t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8.4% 감소했다. 이는 2008년 이후 14년 사이에 가장 적은 규모이다. 

주요 교역상대국인 중국과 일본에 대한 카놀라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바라기씨유 공급이 줄고 인도네시아의 팜오일 수출중단으로 역시 팜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식용유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카놀라유 재고 감소는 카놀라유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