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회장이 종합소재기업 발전 당부한 토리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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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회장이 종합소재기업 발전 당부한 토리컴은?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2.05.2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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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약 3개 월에 걸친 국내 주요 계열사 현장 경영에 나선 가운데 첫 번째로 방문한 토리컴(TORECOM)이 주목을 받고 있다.  LS그룹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의 100% 자회사로  귀금속 함유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해 금과 은, 백금 등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KRX금시장의 7개 금지금공급사업자(적격금지금생산업자) 중 하나이며 이차전지 생산에 꼭 필요한 황산니켈과 전기·전자·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귀금속 소재와 증착재 등을 생산한다.

토리컴 로고
토리컴 로고

28일 LS그룹에 따르면, 올해 취임한 구자은 회장과 명노현 ㈜LS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룹 내 사업을 챙기기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한다.현장 경영의 첫발은 25일 뗐다. 구자은 회장과 명노현 사장은 충남 아산에 있는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과 LS일렉트릭 천안·청주 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토리컴을 방문해 사업 현황 보고를 받고 귀금속 추출 생산라인을 돌아본 후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LS니꼬동제련과 토리컴이 첨단 산업 분야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LS그룹 현황.사진=LS그룹
LS그룹 현황.사진=LS그룹

토리컴은 LS니꼬의 자회사로 1992년 설립됐으며 도시광산 기업이다. 토리컴은 PCB스크랩, 도금액, 폐촉매와 장식구류, 고금과 고은 등을 회수해 무게 1kg 이상의 금잉곳과 알갱이형태의 은,파우더형태의 팔라듐, 두 가지 형태의 백금을 생산한다. 토리컴은 또 회수된 귀금속을 정밀가공해  전기·전자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고순도 귀금속 소재 상품인 청화금칼륨(PGC),청화은칼륨(PSC), 증착재,스퍼터링 타겟(Sputtering Target) 등을 전기전자 디스플레이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공급한다. 또 니켈을 함유한 산업폐자원을 원료로 해 99.5%이상의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함으로써 이차전지 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전자, 삼성전기,삼성SDI,LS엠트론, LG이노텍,해성DS,헤레우스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 2842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세전이익 4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2020년(3081억 원, 65억 원, 53억 원)보다 줄었다.

토리컴 생산공정.사진=토리컴
토리컴 생산공정.사진=토리컴

토리컴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사업의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제조, 판매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올해 1월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공장가동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있다. 토리컴의 황산니켈 제조공정은 고동의 용매추출 정제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공장 자동화 설비를 통해 고품질 대용량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토리컴은 지난해 6월 '친환경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민관협력 선포식'을 갖고 아산시와 전기차 배터리소재 신규투자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25일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25일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S그룹

LS그룹 회장의 현장 경영은 창립 이후 주력·신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초대 회장 시절부터 이어온 전통이다. 구 회장은 전 회장들에 비해 현장 방문 횟수와 기간 등을 한층 확대하며 '양손잡이 경영' 실천을 통한 사업 가치 극대화와 그룹 제2의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구 회장은 올해 초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으로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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