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산물 선물시장에서 콩(대두) 선물가격이 1일(현지시각) 수요부진에다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콩기름을 짜고 남는 찌꺼기인 대두박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대두박은 사료 원료로 쓰인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미국 선물시장에서 콩 선물 가격은 이날 하락했다. CBOT에서 8월 인도분 콩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에 비해 2.58%(4.225달러) 떨어진 부셸당 15.9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CBOT에서 대두 선물가격은 대두박 수요의 증가와 8월 고온 건조한 날씨 예보로 전거래일에 비해 1.7% 상승했다.
CBOT에서 8월 콩선물(SQ2)는 지난 거래일에 비해 27.75센트 상승한 부셸당 16.37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콩선물(SX2)은 28센트 상승한 부셸당 14.68달러로 마감했다.
CBOT 12월 대두유(BOZ2)는 2.41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65.66센트를 기록했다.
12월 인도 대두박 선물(SMZ2)은 50센트 하락한 t당 418.50달러로 마감했다.
8월 인도 대두박 선물은 (SMQ2)은 5.60달러 상승한 t당 495.30달러를기록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2022/23 판매연도에 불특정 다수의 목적지로 납품하기 위한 13만 2000t판매했다고 밝혔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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