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현물 값은 내리고 해외 선물값은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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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현물 값은 내리고 해외 선물값은 오르고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2.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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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한다는 금의 현물과 선물 가격이 혼조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순금 골드바와 매수 그래픽. 사진=세계금협회
순금 골드바와 매수 그래픽. 사진=세계금협회

25일 KRX 금 현물시장에서 금값은 하락마감했다. 금 현물 시장에서 순도 99.99%, 1Kg짜리 상품의 1g당 시세는 전날에 비해 0.21%(160원) 내린 7만4910원에 장을 마쳤다.

금 시세는 7만5040원(전날 대비 0.04% 하락)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 중 한 때 7만5270원(0.27%)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체 거래량은 56.32Kg이며, 거래대금은 42억2254만원이다.

올해 들어 1g당 금 현물 시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6만8950원과 비교해 보면 8.64%(5960원%) 상승해 안전 자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니금 100g 상품의 1g당 시세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0.16%) 하락한 7만4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도매가격은 조금 올랐다. 삼성금거래소에 따르면, 1g 금 도매가격은 25일 7만5733원으로 전날에 비해 267원 내렸다.  

선물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 금 선물은 전날에 비해 0.54%(9.40달러) 오른 온스당 17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찬희 책임연구원은 "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중국의 금 수요 우려가 불거진 가 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성향(긴축선호) 발언에 금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주 후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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