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선생의 새해 인사
음력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는 지혜와 꾀가 뛰어나고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끼는 새끼를 낳을 때 여러 마리를 한번에 낳기에 다산과 풍요, 번창 등을 상징합니다. 게다가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검은 토끼는 지혜와 장수, 풍요 등 긍정의 의미를 많이 가진 동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가 그렇듯 올해도 다사다난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뒷다리로 힘차게 달리는 검은 토끼 처럼 지혜롭게 이겨내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활한 토끼는 숨을 세 개의 굴을 파놓는다라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사자성어가 있듯이 독자 여러분들도 지혜롭게 준비해 올해 닥칠 어려운 일을 잘 대처하길 기원합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저작권자 © 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