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 선물 가격, 대두 선물 강세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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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 선물 가격, 대두 선물 강세로 반등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3.0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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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등으로 쓰이는 카놀라 선물가격이 콩(대두) 선물 가격 강세로 한 달 사이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카놀라는 유채(rapeseed)의 일종으로 건강에 유해한 지방산인 에스루산 함량이 적도록 품종개량을 한 유채종을 말한다.  캐나다 카놀라위원회(Canada Canola Council)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카놀라는 서스캐처원주, 앨버타주, 매니토바주 등에서 집중 생산하고 온타리오주도 약간 재배한다.  

캐나다 앨버타주 크레모나의 한 카놀라 재배 농장. 사진=캐나다 CBC
캐나다 앨버타주 크레모나의 한 카놀라 재배 농장. 사진=캐나다 CBC

21일(현지시각)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5월 인도 카놀라 선물 RSK3는 t당 11.60 캐나다달러 상승한 831.90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인도 선물(RSH3)은 t당 10.10 캐나다달러 상승한 838.50 캐나다달러로 마감했다. 3월 인도분은 지난달 19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ICE 카놀라 선물계약은 캐나다 카놀라 집산지인 서스캐처원주에서 카놀라 씨앗 현물의 트럭이나 철도차량 본선인도(FOB)가격이다. 운임이 포함된 가격이다. 캐나다 카놀라위원회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해 2140만 에이커에서 총 1820만t의 카놀라를 생산했다. 에이커당 평균 37.7 부셸을 생산했다. 캐나다에서 카놀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주는 서스캐처원주로 전체의 52%를 생산했으며 이어 앨버타주 31%, 매니토바주 16%를 담당했다.

캐나다 소비량은 카놀라유 생산 365만t, 카놀라박 522만t 등 887만t이었다 수출은 씨앗 570만t(57억 캐나다달러), 카놀라유 260만t(62억 캐나다달러), 카놀라박 470만t(25억 캐나다달러)였다.주요 수입국은 미국(69억 캐나달러), 중국(35억 캐나다달러), 일본(14억 캐나다달러), 멕시코(2억9900만 캐나다달러)의 순이었다.

캐나다의 카놀라 생산지역. 서스캐처원 중남부의 주도 레지나와 새스커툰, 앨버타주의 애드먼턴과 캘거리, 매니토바주의 위니페그 등에서 많이 생산한다. 사진=캐다카놀라위원회(Canola Council)
캐나다의 카놀라 생산지역. 서스캐처원 중남부의 주도 레지나와 새스커툰, 앨버타주의 애드먼턴과 캘거리, 매니토바주의 위니페그 등에서 많이 생산한다. 사진=캐다카놀라위원회(Canola Council)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이날 5월 인도 대두선물(SK3)은 전날에 비해 부셸당 21.75센트 오른 15.44 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인도 대두선물(SH3)은 21.5센트 오른 부셸당 15.48달러를 기록했다.3월 인도 대두박(SMH3)은 t당 6.60달러 상승한 497.70달러를 기록했다. 또 3월 인도 대두유(BOHS)은 장중 1월20일 이후 최고치인 파운드당 63.01센트까치 치솟았다가 1.26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62.77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넥스트(Euronext)에서 5월 인도 카놀라 선물(COMK3)은 전날에 비해 0.4% 상승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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