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철강업체 포테스큐메털스그룹(이하 포테스큐,FMG)가 필바라지역의 아이언브리지(Iron Bridge) 프로젝트 생산 개시 시기를 4월로 연기했다. 아이언브리지 자철석 광산은 철함량 67%의 고품질 철광석(자철석)을 연간 2200만t 생산할 수 있는데 당초 지난해 중반께 첫 출하를 할 예정이었는데 계속 시기가 연기되고 있다. 포테큐스는 생산 철광석을 한국, 일본, 중국, 인도에 수출하고 있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 등 에 따르면, 포테스큐(현지시각)는 28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 필바라지역 있는 아이언브리지(Iron Bridge) 마그네타이트 프로젝트 생산 개시를 1분기 말에서 4월 중순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포테스큐는 지난 1월 생산시기를 3월 말로 예상했다.
포테스큐는 "현장 조업과 인프라에 대한 기상 영향을 관리하면서 조업 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테스큐의 주요 성장 전략 프로젝트인 아이언브리지는 지난 2021년 사업 지연과 비용 초과 문제로 그레그 릴리먼(Greg Lilleyman)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두 명의 임원급들이 사퇴한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해 있다.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39억 달러로 포테스큐긔 지분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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