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IMF 출연 합의 서명...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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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IMF 출연 합의 서명...성장률 전망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3.04.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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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회의와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와 기술협력기금 출연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G20 재무장관회의와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와 기술협력기금 출연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추경호 부총리는 3기 기술협력기금 출연에 서명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건물에서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3기 기술협력기금 출연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건물에서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3기 기술협력기금 출연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IMF는 지난 11일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8%,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IMF는 이날 오전 9시(미국시간 기준) 2023년 4월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을 발표했다. 세계경제전망은 IMF가 해마다 1·4·7·10월 발간하는 대표보고서로 세계경제와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분석·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보고서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각) 워싱턴 IMF 본부에서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한국 경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각) 워싱턴 IMF 본부에서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한국 경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IMF는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시장으로 파급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2.9%)에 비해 0.1%p 햐향조정된 수치이다. 또한 IMF는 세계경제 중기성장률(5년뒤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는데 이는 WEO가 발간된 ’9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우리나라 등 14개국이 소속된 선진국 그룹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은 1.3%로 지난 1월 전망(1.2%) 대비 소폭 상승했다. 미국(1.6%, +0.2%포인), 영국(-0.3%, +0.3%포인트), 이탈리아(0.7%, +0.1%포인트), 스페인(1.5%, +0.4%포인트) 등은 지난 1월 전망 대비 상향조정됐지만 독일(-0.1%, 0.2%포인트 하향), 일본(1.3%,0.5%포인트 하향),한국(1.5%, 0.2%포인트 하향) 등은 하향조정됐다.

국제통화기금 성장률 전망. 사진=기획재정부
국제통화기금 성장률 전망. 사진=기획재정부

기재부 관계자는 "IMF가 이번  WEO에서 제시한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한국은행, OECD 등 주요 기관에서 전망한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1.6%, 한국은행은 2월 1.6%,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같은달1.8%로 각각 예상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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