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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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 행사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2.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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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대리점, 협력사 등 22개국 100여명 참석

한화그룹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정밀기계 전문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이기남)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이틀간 지난해 개소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기술센터에서 협동로봇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유럽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2020’을 열고 유공자를 시상했다.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팀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파트너스데이 2020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팀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파트너스데이 2020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정밀기계

28일 한화정밀기계에 따르면,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포함해 현지 고객, 대리점, 협력사와 회사 관계자 등 22개국에서 모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 파트너스 데이 2020’은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과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모여 글로벌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협동로봇 사업 확대 전략과 판매 정책을 공유하고 개발 로드맵, 우수 사례 등을 발표하고  유럽 지역 가운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을 시상했다.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은 유럽 매출비중이 약 50%에 이르고  협동로봇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로봇 자동화 주변기기 협력사도 참여해 솔루션과 주변기기를  소개했다. 최근 협동로봇 시장에서 ‘쉬운 사용(Easy Use)’에 대한 고객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그리퍼(Gripper), 용접기, 리프트(Lift) 등 10여개의 협력업체는 한화정밀기계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 협동로봇의 유럽 진출은 재작년 6월에 6개의 대리점을 시작으로 그간 다양한 고객사와 협조를 통해 현재 총 20개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마티카(Automatica) 2020’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상무)은 “유럽 시장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은 각 대리점의 노력과 애정 덕분” 이라면서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에서는 제품,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 유럽 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뫼어펠덴-발도로프(Mörfelden-Walldorf, 프랑크푸르트에서 10분거리) 지역에 지상 2층, 연면적 711㎡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쇼룸(Show Room), 교육장,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고, 센터 내에는 회사의 주요 제품군인  산업용 장비(칩마운터), 협동로봇(HCR), 공작기계(자동선반)등 10여 대가 전시, 운영되고 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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