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2만8000개 탑재한 전기트럭 FH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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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2만8000개 탑재한 전기트럭 FH일렉트릭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4.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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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승용차에 이어 전기트럭 시대가 열리고 있다. 볼보트럭이 만든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이 주인공이다.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볼보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사진=삼성SDI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볼보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사진=삼성SDI

2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개발한 삼성SDI는 최근 성SDI 본사에서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전시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연구 개발을 위한 직접 시승의 기회를 제공했다.

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이다.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 개가 탑재됐다. 이 배터리는 상용 트럭을 위해 고출력과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삼성SDI가 지난 3월에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 부스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삼성SDI 직원이 볼보 전기트럭 FH일렉트릭에 탑재된 원통형 배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 트럭에는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2만8000여개가 탑재된다.사진=삼성SDI
삼성SDI 직원이 볼보 전기트럭 FH일렉트릭에 탑재된 원통형 배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 트럭에는 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2만8000여개가 탑재된다.사진=삼성SDI

삼성SDI와 볼보트럭은 지난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삼성SDI는 2018년 독일의 팩 기업인 아카솔(Akasol)을 통해 볼보트럭에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용 배터리 셀 공급을 시작했고, 2019년 두 회사는 차세대 e-모빌리티를 위한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2022년부터 셀과 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팩은 볼보 전기트럭에 탑재되고 있다. 삼성SDI와의 협력을 통해 볼보트럭은 차별화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 전기트럭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볼보 전기트럭 FH일렉트릭.사진=볼보
볼보 전기트럭 FH일렉트릭.사진=볼보

FH일렉트릭은 배터리팩 6개를 장착해 최대 44t을 운반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있다.

볼보트럭에 뜨르면 볼보트럭은 지난해 총 14만5395대의 트럭을 판매했으며 이 중 전기트럭을 1977대 판매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전년 대비 256% 늘어난 수치다. 유럽 대형 전기트럭 시장에서 볼보의 점유율은 47.2%로 전년(32.3%)에서 크게 높아졌다.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을 포함한 볼보 경영진은 지난해 10월 삼성SDI 천안사업장에 방문하여 양사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두 회사는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의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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