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에너지 소재 구동모터코어 호조 실적 견인..."희토류 밸류체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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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에너지 소재 구동모터코어 호조 실적 견인..."희토류 밸류체인 강화"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4.2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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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7조 7605억, 영업이익 2654억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견실한 1분기 실적 달성

포스코그룹 계열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1분기에 견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대미 고장력강판 수출 등 친환경 산업용 소재판매가 이익을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영구자석 탈중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희토류 밸류체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7조 7605억, 영업이익 2654억 원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1% 줄어들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6%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을 8% 웃도는 실적이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은 것은 에너지사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이 만든 안정된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사업에서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가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64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저장용량 확대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LNG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 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을 26.3% 이상 향상시켰다.

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6년까지 3조 60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2배 증축 등을 진행하며 LNG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철강업계 부진에도 친환경 소재사업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석유와 가스파이프라인 제조에 들어가는 철가제품인 API강재의 대미 수출과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장력강판의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4.8% 상승한 789억 원을 달성했다.

또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방 산업의 부진에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멕시코 1공장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5월 멕시코 2공장과 6월 폴란드 신공장 착공이 예정돼 있어  향후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생산물량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밝혔다.

또한 올해초 북미와 유럽 해외법인들을 통해 수주한 영구자석은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사용할 계획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분기 차입금은 5조 9097억 원, 순차입금비율은 73.1%로서 차입금을 지속 상환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90억 원, 8.5% 줄였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000억 원으로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마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 1월 중기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하며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할 계획을 밝히고 도입이 최종 결정될 경우 정관에 따라 6월30일 기준 주주는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다"면서 "꾸준한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환 기자 ttchunt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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