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올해 중국 철광석 수입, 전년 수준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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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올해 중국 철광석 수입, 전년 수준 유지 전망"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5.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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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이 올해 지난해 수준의 철광석을 수입할 것이라는 브라질 철광석 업체 발레의 전망이 나왔다.발레는 호주의 BHP,리오틴토와 포테스큐와 함께 전 세계에 철광석을 공급하는 메이저 업체다.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의 열차가 수출용 철광석을 싣고 달리고 있다. 사진=발레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의 열차가 수출용 철광석을 싣고 달리고 있다. 사진=발레

발레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철광석 수입량이 10억 7000만t~10억 1800만t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지난해 발레에서 11억 8000만t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에두아르두 멜로 프랑코 발레 마케팅 가격 책정 매니저는 지난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전했다.

그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향후 2~3년 동안 하강하겠지만 중국 경제의 건실한 회복세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인프라스트럭쳐는 여전히 강하게 성장하고 있고, 제조업 부문은 꽤 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 6299억 위안(5700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1차 산업은 3.3%, 2차 산업은 6%, 3차 산업은 5% 각각 성장했다. 1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에 비해 6.1% 증가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4.6%)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5.2%)과 4분기 성장률(5.2%)보다도 다소 높았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중국 건설시장의 위축에도  1분기 중국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웃도는 등 경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1분기 철광석 수입량은 3억 101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1분기에 2억 5655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는 데 그쳤다.

프랑코는 세계 철강 생산량은 올해 19억t에서 2030년 20억 700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중동과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의 성장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전환이 철강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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