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연기 추가비용 3000억 엔...올림픽 조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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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연기 추가비용 3000억 엔...올림픽 조정위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0.03.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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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약 1 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의 추가 비용이 3000억 엔에 이를 것이라는 대회조직위원회의 추정이 나왔다.한국 돈으로 3조 3053억 원 규모다.

일본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 사진=신화뉴스
일본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 사진=신화뉴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는 올림픽 연기에 따른 손실을 최대 3000억 엔  정도로 추산한다.

이는 경기장의 조정 비용과 조직위 직원의 인건비 등의 추가분을 전망 한 것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약 40 분 동안 협의했다.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을 1 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놓고 트럼프는 "매우 현명하고 훌륭한 결정"고 이라고 평가했다.

전화 통화 후, 스가 요시히 데 관방 장관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총리의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24일 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회장과 도쿄 올림픽을 1 년 정도 연기 할 방침으로 합의했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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