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과 원가 효과 기대받는 '솔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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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회복과 원가 효과 기대받는 '솔브레인'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5.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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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목표주가 37만 원 유지...16일 30만4000원 마감

반도체 식각액과 전해액 등을 생산하는 솔브레인이이 업황 회복과 원과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솔브레인은 삼성전자가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1986년 설립된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타 전자 관련 화학 재료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솔브레인은 이차전지 전해액 분야에서 3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상장사 4곳을 비롯해 4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조 단위 자산 규모를 자랑한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  선두에 오른 회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증권과 삼성증권 등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 원을 제시했고 이베스트증권은 41만원, 키움증권은 38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16일 종가(30만 4000원) 기준으로 주요 증권사들은 최소 21.7%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솔브레인 로고
솔브레인 로고

■하나증 "업황 회복과 원가 효과"

하나증권 김민경 연구원과 김록호 연구원은 19일 내놓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솔브레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경 연구원 등은 "전방 메모리 업황의 개선으로 반도체 소재 부문의 가동률 회복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내년까지 실적 상승세가 지 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익성이 저조한 디스플레이 부문의 인건비 축소와 가동률 상승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긍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나노 GAA 공정에 사용 되는 초산계 식각액 또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판가 결정 구 조에 따라 1분기와 같은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가 연중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지만 고객사 내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 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솔브레인의 전해액 공장 전경. 사진=솔브레인
솔브레인의 전해액 공장 전경. 사진=솔브레인

솔브레인은 1분기에 매출액 2107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을 달성했.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3%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 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6% 줄었지만 1년전에 비해서는 무려 102% 폭증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매출이 각각 1602억 원, 196억 원, 308억 원을 기록해 전 사업부문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다"고 호평하고 "반도체 소재의 경우 메모 리 반도체 가동률 회복과 생산 라인 초기 가동시 발생하는 일회성 매출이 반영되며 Etchant 매출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면서 "전 사업부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원재료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증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인원 감축과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솔브레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05억 원과 425억 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5%, 29%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매출이 각각 1788억 원, 198억 원, 278억 원을 예상했다.

솔브레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와 전망. 사진=하나증권
솔브레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와 전망. 사진=하나증권

김민경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이 전사 외형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다"면서 "디램과 낸드 동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고 디램 선단공정 비중이 확대되며 수텝수 증가로 소재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재료비 하락이 판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상존해 매출액이 전분기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올해와 내년 솔브레인의 매출액을 각각 9117억 원, 1조 897억 원을, 영업이익은 1674억 원과 2165억 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각각 18.7%, 20%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17%에서 2분기 18%, 3분기와 4분기 각각 20%로 높아질 것으로 하나증권은 예측했다.

■정지완 대표 휘하 솔브레인

솔브레인은 지난 2020년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며 그룹사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솔브레인을 인적 분할해 지주사인 솔브레인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솔브레인으로 나눴다.사업영역은 전자와 바이오 산업까지 확장했다. 

솔브레인은 정지완 회장이 확고하게 지배하는 회사다. 최대 주주는 솔브레인홀딩스로 지분율은 31%인데 홀딩스의 최대주주가 정지완 회장이다. 정 회장은 솔브레인의 지분 7.77%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딸 정문주 상무(2.38%), 머티리얼즈파크(2.05%),손녀 정호경(1.93%) 등의 순이다. 솔브레인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주식의 45.97%를 보유하고 있다.또 피델리티자산운용이 8.21%,삼성전자가 5.6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솔브레인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정지완 회장으로 지분 55.89%를 보유하고 있다.부인 임혜옥씨 도 14.61%를 보유하고 있다. 정문주 상무와 1.09%, 손녀 정호경양이 0.21%, 머티리얼즈파크(3.14%),형 정지연씨(0.17%), 동생 정지홍씨(0.48%)도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머티리얼즈파크의 최대주주는 정문주 상무로 지분율이 40.61%이며 정호경양도 20.71%의 주식을 갖고 있다. 자사주가 39.22%다. 

박준환 기자 naulboo@gmail.com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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