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지원 나선 콰테말라 커피 생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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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지원 나선 콰테말라 커피 생산은?
  • 박준환 기자
  • 승인 2024.05.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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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콰테말라 커피 산업 돕기에 나서 과테말라 커피가 주목받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커피앳웍스 등을 통해 커피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에 굿네이버스 등과 손잡고 과테말라산 커피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과테말라는 중남미의 대표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이다.

과테말라 커피농장에서 농부가 커피 콩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페어트레이트닷넷
과테말라 커피농장에서 농부가 커피 콩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페어트레이트닷넷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20일  커피산업 발전을 위해 과테말라의 사회적 커피 기업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부에나 띠에라'를 위해 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부에나 띠에라'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하나로 2018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과테말라 아카테낭고(Acatenango) 지역 커피 농민들이 일하고 있다. 아카테낭고 지역은 활화산인 푸에고 화산 이웃한 해발 1500m의 고산 지역으로 비옥한 토양과 유기물로 커피 재배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고도와 화산분출물이 만든 풍부한 유기물 덕분에 특유의 풍미를 갖춘 100% 아라비카 품종의 커피가 재배되고 있다.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로고.사진=부에나 띠에라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로고.사진=부에나 띠에라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는 '파리크라상-과테말라 부에나 띠에라 협동조합 커피 프로세싱 연구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와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굿네이버스), 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부에나 띠에라'의 커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리크라상 독자의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과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 재배를 돕고,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나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서식품이 판매하는 원두분쇄커피. 이 커피는 코스타리카 커피 40%, 과테말라 커피 30%, 케냐 커피 30%를 섞어 생산한다. 사진=박준환 기자
동서식품이 판매하는 원두분쇄커피. 이 커피는 코스타리카 커피 40%, 과테말라 커피 30%, 케냐 커피 30%를 섞어 생산한다. 사진=박준환 기자

SPC그룹 커피개발실 관계자는 "농부들의 자립은 커피 생산의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가장 우선돼야 할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 활동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테말라는 세계 9~10위로 평가받는 커피 생산국이다. 시장조사회사 월드 커피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22만5000t을 생산했다. 1위 브라질(300만t)과 2위 베트남(170만t), 3위 콜롬비아(88만5000t)에 비하면 적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스카페는 과테말라는 세계 9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평각한다. 연간 24만5000t이상을 생산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이 아라비카 품종이며 변종은 카투라(Caturra),적황 칸투아이(Cantuai), 적황 버번(Bourbon)이 주요 품종이다. 

네스카페 순위에 따르면, 1위는 브라질(268만t), 2위는 베트남(150만t), 3위는 콜롬비아(76만t), 4위는 인도네시아(66만 8000t), 5위는 온두라스(47만5000t)다. 

17만5100가구가 커피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30만8217헥타르를 재배하고 있다. 전체 커피 농가 중 44%는 소농이다. 생산 커피의 96.27%는 아라비카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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