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소비 활성화 '가루쌀 빵지순례' 10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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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소비 활성화 '가루쌀 빵지순례' 10월까지 열린다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6.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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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성심당과 홍두당 등 전국 유명 빵집 32곳이 참여하는 '가루쌀 빵지순례' 행사를 연다.

가루쌀은 밀처럼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를 내기 쉬운 친환경 쌀가루 전용 품종으로, 제과제빵에 활용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내는 특장점이 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가루쌀 1만t 공급을 위한 생산단지 38곳(2000ha)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식품기업의 가루쌀 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재배면적을 1만 ha로 확대해 생산단지 136곳을 선발, 관리하는 한편, 가루쌀 제과·제빵 메뉴의 개발·판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빵지순례 참여 매장인 경기도 용인시 몽빼르베이커리카페 전경.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빵지순례 참여 매장인 경기도 용인시 몽빼르베이커리카페 전경.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축산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가루쌀 빵지순례에는 △대한민국제과명장 제과점(김영모베이커리, 김덕규과자점, 엘리제과자점, 베비에르) △제과기능장 제과점(랑콩뜨레, 바누아투과자점, 브레드세븐, 콜마르브레드, 하레하레 등) △지역 빵집 명소(성심당, 이성당, 홍두당 등) △호텔 베이커리(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전국 32개 사, 91개 매장이 참여한다.

지난 5월에 열린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오미자 플라워 데니쉬, 명란 쌀바게트, 감태 쉬폰케이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베이커리 리종'에서는 밥 한 공기와 쌀 플라워 등 개성 넘치는 신메뉴를 선보인다.

참여 업체별로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개발한 120여 종의 다양한 가루쌀 제과제빵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빵지순례 이벤트 내용.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빵지순례 이벤트 내용. 사진=농림축산식품부

6월에는 빵지순례 행사매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가루쌀 빵 구매인증 사진을 올리면 2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빵지순례 기간 동안 가루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빵 구매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사)대한제과협회는 햅쌀 가루쌀 원료 1000t을 구매해 제과제빵 신메뉴를 적극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국산 쌀 소비 촉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협회는 가공 방식이 기존 쌀가루보다 친환경적이며, 쌀의 장점을 그대로 갖춘 가루쌀을 새로운 제과제빵 재료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번 원료 구매와 더불어 전국의 제과점이 원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발전시켜 더욱 맛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메뉴들은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4곳을 포함한 유명 빵집들이 수 개월간 고심해서 만든 것으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국산 햇가루쌀을 사용한 건강한 제품들"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빵지순례 이벤트에 참여해 가루쌀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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