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위 우간다 5월 커피 수출량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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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위 우간다 5월 커피 수출량 22% 증가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6.1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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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두  번째, 세계 8위의 커피 생산국인 우간다의 5월 커피 수출량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간다는 고급 원두커피 품종인 아라비카와 인스턴트 커피 원료인 로부스타를 모두 재배하는 국가다.

아프리카 2위, 세계 8위의 커피 생산국인 우간다의 5월 커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커피 콩을 건조하는 모습. 사진=우간다커피개발청
아프리카 2위, 세계 8위의 커피 생산국인 우간다의 5월 커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커피 콩을 건조하는 모습. 사진=우간다커피개발청

18일 국영 산업 규제기관인 우간다커피개발청(UCDA)에 따르면 우간다의 5월 커피 수출량은 55만3529백(1백=60kg)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2% 급증했다.

이는 주요 생산 지역 중 한 곳에서 풍작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USDA는 "중부 마사카 지역의 풍작으로 출하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간다는 5월까지 1년 동안 커피 수출로 약 10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이는  전년 동기 8억 3900만 달러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우간다는 동아프리카에 있는 내륙국으로 동쪽은 케냐, 서쪽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 남쪽은 탄자니아와 르완다, 북쪽은 남수단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우간다는 비옥한 토양, 규칙적인 강우, 상당량의 석유 매장량, 구리, 금과 같은 광물자원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농업은 가장 중요한 산업이며, 특히 커피는 2022년 기준 국가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환금작물이다. 우간다는 에티오피아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 세계에 서 여덟 번째로 큰 커피 생산국으로 세계 생산량의 5.1%, 수출량의 5.3%를 차지한다고  USCDA는 밝히고 있다.

우간다의 커피는 농장 규모가 0.5~2.5에이커인 소작농이 90%를 생산하고 대농이 5%를 생산하며, 나머지 5%는 카웨리(Kaweri) 커피 회사와 같은 대기업이 소유한 커피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다.

우간다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를 모두 생산한다. 아라비카 커피는 동쪽의 엘곤산 경사면의 고지대 지역인 루웬조리(Ruwenzori)와 남서부 지역의 무하부라(해발 1500~ 2300m)에서 재배하고, 로부스타 커피는 해발 1200m 미만인 중부, 동부, 서부와 남동부의 저고도 지역에서 재배한다.

UCDA에 따르면, 우간다에는 약 10억 그루의 커피 나무가 있는데 생산하는 나무는 7억 1000만 그루다. 연간 생산량은 50만4000t으로 세계 8위다. 국내 소비가 53만2800백이며 국민 1인당 소비량은 800g이다.

우간다에는 로스터 회사가 23곳이 있으며 판매되는 커피 브랜드는 20종이 있다. 등록한 수출기업은 112곳, 수출등급 플랜트는 34곳이 있다. 매입상이 923곳, 중개상이 1만 명이 있다. 

커피농가는 본선인도(FOB)가격의 70%(로부스타)~80%(아라비카)를 받는다. 

한편, 국토 면적이 24만1038㎢로 한국 면적의 약 2.4배인 우간다는 토지가 비옥하고 빅토리아 호수와 쿄가 호수, 르웬조리산, 엘곤산 등에서 발원하는 풍부한 물로 농업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아프리카의 제1의 호수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는 전체 면적 중 45%가 우간다에 위치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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