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1인자 CJ제일제당, 해외시장·내수 실적개선 강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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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1인자 CJ제일제당, 해외시장·내수 실적개선 강도 높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24.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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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넥스트 비비고'삼아 해외 식품시장 확장 나서

국내외 K푸드 1인자인 CJ제일제당이 올해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큰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권가는 중장기 투자 종목으로 추천한다.

CJ제일제당 로고.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로고. 사진=CJ제일제당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 임승미 연구원은 23일 CJ제일제당을 중장기 투자유망 종목에 포함시켰다. 1분기 좋은 실적을 낸 데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낮다는 게 이유였다.

임승미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CJ제일제당이 매출액(대한통운 포함 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증가한 7조 2000억 원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48.7% 증가한 3759억 원을 낸 것으로 평가했다.

대한통운을 제이환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은 4조 4442억 원, 영업이익은 26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8%,77.5%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4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해외식품 사업 호조와 바이오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올해 1 분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자평했다.임 연구원은 또 "현재 12개월 선행 PER 8배 내외에 불과해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임승미 연구원은 직전주에도 같은 이유로 CJ제일제당을 중장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CJ제일제당 주가추이.사진=네이버금융
CJ제일제당 주가추이.사진=네이버금융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일 "외식,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사업부는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매출액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중"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곡물가격 하락으로 원가개선 또한 이어지며 증익 사이클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부였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을 견인한 '비비고 만두'.쫄깃한 만두피 안에 꽉 찬 식감과 육즙이 특징이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을 견인한 '비비고 만두'.쫄깃한 만두피 안에 꽉 찬 식감과 육즙이 특징이다. 사진=CJ제일제당

이 같은 낙관론에는 전세계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가 입지를 확고부동하게 하는 등 해외 식품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국내에서는 신세계와 협업해 유통산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식품사업은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비롯해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내는 중"이라면서 "치킨'과 'K-Street Food'를 '넥스트 만두'로 선정하고, 두 가지 품목을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고 전했다.

증권가는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높여자고 있다. 하나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 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식품 카테고리도 지역도 확장국면"이라며 목표주가 46만 원을 제시했다.하이투자증권은 2분기전망에서 목표주가 47만 원을, DS투자증권은 52만 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는 19일 종가(39만500원)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31만2000원(종가)을 기록한 CJ제일제당 주가는 올들어 줄곧 우상향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수영 기자  isuyeong2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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