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필바라, 리튬 두 배 증산에 12억 호주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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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필바라, 리튬 두 배 증산에 12억 호주달러 투자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6.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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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리튬솔루션 설립,수산화리튬 생산

호주 광산업체이자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필바라 미너럴스(Pilbara Minerals)가 서호주의 필강구라 프로젝트에서 리튬을 두 배 증산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리튬은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광물로 염수나 리튬광석인 스포듀민 형태로 채굴된다. 필바라는 포스코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라는 합작사를 설립해 한국 광양 율촌산업단지내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호주 필바라미너럴스의 필강구라 프로젝트 전경. 사진=필바라미너럴스
호주 필바라미너럴스의 필강구라 프로젝트 전경. 사진=필바라미너럴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필바라미너럴스는 서호주 필강구라(Pilgangoora) 프로젝트의 리튬 스포듀민 생산능력을 두 배 확대하기 위해 12억 호주달러(미화 7억 99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바라가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PFS)에 따르면, 프로젝트 확장 후 연평균 생산능력은 초기 10년간 190만t에 이르고 램프업 후에는 200만t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필바라의 확장 계획은 스포듀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부유선광장을 기존 선광장 옆에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FS 결과는 2025년 말에 발표될 계획이다.

데일 헨더선(Dale Henderson) 필바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보유하고 있는 3월 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18억 호주달러 규모의 현금과 함께 정부 지원 등 가용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본조달을 위해 판매와 융자, 회사채와 주식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바라는 스포듀민을 리튬 고함량의 제품으로 가공하기 위한 연구를 별도로 하고 있다.

이번 증산 계획은 캘릭스(Calix)와 함께 건립중인 데모 플랜트를 건립하는 것과 별개다. 데모 플랜트는 스포듀민에 함유된 리튬 5~6%를 18% 함유된 리튬 인삼염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전기 하소 기술을 시험할 예정으로 있다.

필바라는 올해 초 중국 간펑리튬과 연간 3만2000t 규모의 리튬 전환 시설 건립 방안에 대한 검토에 합의했다. 아직 이 시설부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호주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들이 고려되고 있다고 마이닝닷컴은 전했다.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중국 내 탄산리튬 가격이 24일 kg당 89.5위안으로 지난해 12월(86.5위안) 수준으로 하락했다. 사진=한국자원정보서비스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중국 내 탄산리튬 가격이 24일 kg당 89.5위안으로 지난해 12월(86.5위안) 수준으로 하락했다. 사진=한국자원정보서비스

필바라 주가는 배터리 산업과 직결된 전기차 시장의 부진에 따른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하락세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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