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원유 수입 소폭 증가, 가스·석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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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원유 수입 소폭 증가, 가스·석탄 감소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7.0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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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3.9%↑ 가스 27.9%↓, 석탄 23.5% ↓ 등 에너지 수입 10%↓

지난 상반기에는 원유 수입은 조금 늘어났으나 가스·석탄 수입은 감소하면서 전체 에너지 수입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중 원유수입은 조금 늘었지만 가스와 석탄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국내 조선사인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사진=한화오션
상반기중 원유수입은 조금 늘었지만 가스와 석탄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국내 조선사인 한화오션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사진=한화오션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에너지 수입은 10% 가 감소했다. 원유 수입액은 439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 증가했지만 가스는 175억 9000만 달러로 27.9%가 줄었고 석탄은 85억 8000만 달러로 23.5% 감소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배럴당 79.07달러에서 6월 83.28달러로 5.3% 올랐다. 한국과 일본에만 적용되는 가스 가격인 JKM 가격은 100만 Btu당 19.32달러에서 10.73달러로 44.5% 내렸다. 호주산 석탄 가격은  t당 206.9달러에서 131.5달러로 36.4% 떨어졌다.

2024년 상반기 에너지원별 수입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상반기 에너지원별 수입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6월의 경우 원유수입액은 66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8.2% 증가했지만 5월에 비해서는 16.5% 줄었다. 가스 수입액은 22억5100만로 1년 전에 비해 13.5%, 전달에 비해 2.5% 각각 줄었다. 석탄 수입액은 11억 53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5%, 전달에 비해 25.7% 각각 감소했다.  

주요 에너지 자원 수입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에너지 자원 수입동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원유는 국제 유가 상승과 도입물량 증가(업계 가동률 상승 등)로 소폭 증가한 반면, 가스·석탄은  국제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 배럴당 75달러에서 올해 5월 84달러, 6월 82.6달러로 상승했다. 도입단가도 같은 기간 79.6달러에서 89.8달러, 87.8달러로 각각 올라갔다.

원유도입 단가와 물량 추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원유도입 단가와 물량 추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수입액 감소로 상반기 전체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311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산업생산·수출과 밀접한 반도체는 8.3%, 나프타는 10%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은 9.1% 증가한 3348억 달러로 집계됐다. 평균 수출은 558억 달러를 기록, 역대 상반기 수출액 중 2위 실적을 거둿다. 역대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 2022년이 350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상반기는 3070억 달러로 3위를 나타냈다.

수출과 수입을 더한 교역액은 1% 증가한 6465억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입의 차이를 뜻하는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로 전년동기(263억 달러 적자)에 비해  494억 달러 개선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흑자기조 13개월 연속 유지하면서 총 403억 달러 흑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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