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레파나마 구리광산, 조업재개 기대 확산...구리값 향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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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레파나마 구리광산, 조업재개 기대 확산...구리값 향배는?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7.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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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신정부 환경영향 평가 실시

세계 주요 구리 광산인 파나마의 코브레파나마 조업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광산은 캐나다 기업인 퍼스트 퀀텀 미너럴스(FQM)이 운영하는 회사로 파나마  시민들의 조광권 갱신 반대시위와 대법원의 계약 위헌판결로 2023년 12월 조업을 중단했다. 이후 다른 구리 광산의 감산 등으로 공급이줄면서 구리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는 전선과 배관, 자동차 케이블 등에 쓰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금속이서 박사금속(닥터 코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파나마의 노천 구리광산인 '코브레 파나마' 광산의 조업 현장. 사진=FQM
파나마의 노천 구리광산인 '코브레 파나마' 광산의 조업 현장. 사진=FQM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 등에 따르면, 파나마 신임 몰리노 행정부가 FQM의 코브레파나마 구리 광산 조업재개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광산 조업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촉발됐다.

1일 취임한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은 원칙에 따른 엄정한 감사를 하겠다고 밝히며 광산 조업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같은날 한 연설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광산 환경 평가를 하겠다"면서"그래서 현장상태를 온나라가 알 것"이라고 말했다.

물리노 대통령은 "정부 비용을 초래하지 않는 평가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면서 "광산을 재개하고 안전하게 폐쇄하는 계획은 환경영양 평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FQM 주가도 올랐다.

코브레파나마 광산이 조업을 재개하면 구리 정광 공급 확대에 따른 전기동 공급 증가로 전기동가격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 거래되는 현금결제 즉시 인도 구리 가격은 지난 5월20일 t당 1만 85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 지난달 22일 t당 9422.5달로 내려갔다가 3일 t당 9623달러로 반등했다.

한국의 LS MnM은 글렌코어 등에서 구리 정광을 수입해 구리를 제련해 판매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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