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니켈 가격 2028년까지 점진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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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니켈 가격 2028년까지 점진 상승 전망"
  • 박태정 기자
  • 승인 2024.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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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전기차 주행거리 밀접한 양극재 핵심 금속

특수강을 만드는 원료이자 전기차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로 쓰이는 니켈 가격이 오는 2028년까지 차차 오를 것이라는 전문 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니켈 가격은 올해 연평균  t당 1만8000달러를 기록한 후 2028년에는 2만1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니켈은 배터리 양극재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확대하는 데 꼭 필요한 금속으로 니켈 가격 상승은 배터리 가격 상승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배터리 업계가 반길 소식은 아니다. 세계 공급 증가에다 전기차 부진에 따른 소비수요 둔화로 예측되로 니켈 가격이 오를지는 미지수다.

니켈가격이 오는 2028년까지 서서히 오를 것이라는 피치솔루션스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니켈 원광석. 사진=일본 스미토모금속
니켈가격이 오는 2028년까지 서서히 오를 것이라는 피치솔루션스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니켈 원광석. 사진=일본 스미토모금속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피치솔루션스(Fitch Solutions)는 니켈 가격이 2028년까지 점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연평균 니켈 가격이 2022년 2만5618t에서 2023년 2만1688달러로 하락했다.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니켈 수요 증가로 올해는 1만8000달러를 기록한 점차 상승해 2028년에는 2만15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피치는 내다봤다.

이후 니켈 공급과잉량이 감소해 오는 2033년 2만6000달러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피치는 예상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금속시장인 런던금속거래소(LME)애서 거래되는 니켈 가격은 8일(현지시각) 1만71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가격은 지난해 연평균 가격에 비하면 20.23% 내린 것이다. 올들어 니켈 가격은 지난 5월20일 t당 2만127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 GEM이 소유한 인도네시아 QMB 니켈제련소의 니켈 프로젝트 전경.사진=QMB
중국 기업 GEM이 소유한 인도네시아 QMB 니켈제련소의 니켈 프로젝트 전경.사진=QMB

현재 니켈 최대 생산국은 인도네시아로 니켈 원광수출을 금지하고 가공니켈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니켈시장은 채굴에서부터 가공까지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도 생산을 늘리고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맞물려 세계 니켈시장에서 가격은 강한 하락압력을 받아왔다. 

피치는 올해 세계 니켈 시장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선철과 니켈 1차 제품 증산 탓에 25만3000t의 공급과잉이 생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20만9000t 공급과잉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미 1분기에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량은 38만3000t으로 전년 동기(30만7000t)에 비해 24.7% 증가했다.

피치는 올해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피치는 그러나 2033년 공급과잉 규모는 2만4500t으로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태정 기자 tt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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