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구스, 의료용 의복 생산 위해 공장 문 다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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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구스, 의료용 의복 생산 위해 공장 문 다시 열어
  • 에스델 리 기자
  • 승인 2020.04.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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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구스가 의료용 의복 생산을 위해 공장 문을 다시 열었다.

캐나다구스의 다니 레이 최고경영자(CEO)가 공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르날드몽레알
캐나다구스의 다니 레이 최고경영자(CEO)가 공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르날드몽레알

캐나다 몬트리올의 일간지 주르날 드 몽레알(Le Journal de Montréal)은 9일(현지시각) 캐나다의 대표적인 의류업체인 캐나다구스(Canada Goose)가 의료용 의복 생산을 위해 공장 8곳의 문을 다시 열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캐나다구스는 퀘벡 주 몬트리올과 부와브리앙(Boisbriand) 공장 직원을 포함, 모두 900명의 직원에게 주당 6만 장의 병원용 가운을 생산하도록 했다. 

캐나다구스는 병원용 가운 150만 장을 생산자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캐나다 각처의 병원에 의사, 간호사용 유니폼과 가운 1만40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니 레이스(Dani Reiss) 캐나다구스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는 보도자료에서  "의료용 의복 생산에 자사의 모든 설비와 역량을 투입할 각오가 돼 있으며 캐나다 전체의 이익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0일 오후 4시30분 현재 캐나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퀘벡주 1만912명을 포함해 2만765명, 사망자는 퀘벡 216명, 온타리오 200명 등 총 510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확진자는 160만3330명,사망자는 9만5758명으로 집계됐다.

몬트리올(캐나다)=에스델 리 기자 esdelkh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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